대구 달서구 산후도우미 2개월 후기|두 업체·네 명을 겪고 느낀 점

Family Road 한눈에 보기

정부지원 4주와 자비 4주 동안 두 업체에서 네 명의 산후관리사를 경험한 기록입니다. 업체 이름의 평가보다 교체 과정, 업무 범위와 우리 가족에게 맞는 사람을 판단한 기준에 초점을 맞춰 다시 정리했습니다.

  • 예약 전 연장 가능 여부와 관리사 변경 시 대응 방식을 업체에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 아기 돌봄, 식사 준비, 청소 방식과 소통 태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컸습니다.
  • 첫날부터 기대와 다른 점은 참고 넘기기보다 업무 범위와 요청 사항을 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이 글은 2023년 당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가격, 운영정보, 혜택과 제품 사양은 현재 달라질 수 있으니 이용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2023년 당시 실제 경험 기록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에 산후도우미가 끝나고 이제 진정한 애 둘 육아를 앞두고 있어요 ㅠ

정부지원금으로 4주는 ㅊ업체에서 하고 자비로 4주 ㅈ업체에서 했어요

한 업체에서 계속 하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핑계로 연장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업체들 알아보다 알게 된 건데 2달하면 신생아도 지나고 무게도 무거워지고 하니깐 업체랑 산후도우미분들이 꺼리는 거 같더라구요

대구에서 제일 크다는 업체는 다른 데서 이미 받아서 사람 보내주기가 부담스럽다고 안된다고 거절당하고

한 군데는 가격이 더 비싼데 보내준다고 했다가 다음 날 연락하니 사람이 없다고 거절당했어요

세번 째 연락한 업체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4주 자비로 산후도우미를 이용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2개 업체 4명 산후도우미 후기를 남겨볼까해요

정부 지원금으로 이용한 업체는 ㅊ업체였어요 맘카페에서 후기가 많이 보이던 곳이라 신청했어요

첫 날부터 조금 별로긴했어요..

꿀빵이가 등대고 안자서 안아서 재워야하긴 한데 좀 울어도 눕혀서 재워달라고 했는데 계속 안고 재우고 안고 있으니 일은 안하는 느낌?

밥은 있는 반찬에 국은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차려주셨어요

그리고 중간에 전화통화고 10분 넘게하고..

중간에 원래 쉬는 시간도 있으니 하루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둘째날에는 제가 반찬 재료도 사고 해서 반찬 부탁드렸더니 해주시더라구요

청소도 첫 날보다 잘해주시고 특히 쓰레기랑 분리수거를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필요한 거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본인이 해줄 수 있는 건 해주겠다고 하셔서 안방 화장실 청소도 해주시고 걸레질도 구석구석 깨끗이는 아니지만 바닥에 먼지 안 쌓이게 닦아주셨어요

청소를 잘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오전 시간은 제가 꿀빵이를 보게되었어요

그리고 5시 30분에 퇴근이었는데 5시 이후부턴 꿀빵이를 잘 안 안더라구요

퇴근 준비하고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직장인처럼 가셨어요ㅋㅋ

바꿔도 백프로 맘에 드는 사람은 없겠지하고 한 달 채웠네요

마지막날도 5시 넘어서는 제가 꿀빵이 보고 있으니 식탁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 20분되니 인사하거 가버렸어요

아 그리고 꿀복이는 2주는 친정에 있다가 와서 2주 있었고 어린이집 가고 친정 엄마가 와서 봐주셔서 세탁이랑 설거지 해주셨는데 칼같이 추가 비용 받아가셨네요

(다른 분들은 안 받으셨어요)

다시 한다면 다른 분으로 바꿨을 거 같아요…

자비로 이용한 업체는 ㅈ업체였어요

후기는 많이 없었고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된다고 하는 곳에 바로 예약했어요

그런데 작은 업체인지 사람이 처음 오신 분까지 3번이나 바꼈어요;;

처음엔 제가 날짜를 조정하는 바람에 4일은 다른 분이 오고 나머지는 한 분이 쭉 오신다고 하셨어요

급하게 일정을 바꾼 거라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진행했는데 쭉 하시던 분이 갑자기 4일 정도 남겨두고 업체에서 기간을 잘 못 알아서 이틀은 다른 사람이 오거나 이틀치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짜증났지만 하루라도 더 산후도우미 쓰고싶은 마음에 이틀 다른 분으로 하기로 했어요

죄송하다고 물티슈 한박스를 보내줬네요..

첫 번째로 오신 분은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기 보는 거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하신 거 같고 누워서 재우는 것도 훈련시키려고 노력하셨어요

실패하긴했지만.. ㅜ

그리고 계시는 동안은 방에서 쉬라며 꿀빵이 케어하면서 청소도 해주시고 반찬도 만들어주셨어요

이래서 산후도우미 쓰는구나 이전 한달은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

하지만 사람이 모든게 완벽할 순 없듯이..

반찬이 너무 입에 안 맞았어요ㅠ

된장찌개에 마늘을 듬뿍 넣어 마늘 맛만 나는 처음 먹어보는 된장찌개 맛이었어요…

그래도 한 달 다 오셨으면 할만큼 괜찮았어요

두번 째로 오신 분은 오시기 전날 코로나가 걸려서 괜찮으시냐고 했더니 본인은 항체가 생긴 거 같다고 애기보기 더 힘들텐데 오시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생각보다 젊은 분이셨고 아기도 예뻐해주시고 수유량도 맞춰주시고 수면교육도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어요

처음에 오신 분보다 별로인 분이 오실까봐 걱정했는데 더 좋았어요

요리도 잘해주시고 코로나 끝나고 입맛이 잘 안돌아왔는데 잘 먹어야한다고 이것저것 만들어주실려고 하고 감사했어요

그래서 좋은 분 오셔서 다행이다 했는데 마지막 이틀은 다른 분 해야한다고 한 거 였어요ㅜ

아쉽게 마지막 날 가시고 분유포트 물을 끓이려는데

오잉???

포트가 깨져있었어요…

하하 전날까지 괜찮았던 분유포트…

깨진지 몰랐으니 그냥 가셨겠죠..??

어차피 연락해도 모른다고 하면 그만이니 따로 연락은 안했지만 다시봐도 속상하긴 하네요

마지막 분은.. 최악이었어요

이틀하는 거니깐 큰 기대는 안했지만 저랑 안맞았어요

본인도 이틀만 오고 끝날 거니깐 정이 안갔는지 꿀빵이 이름도 안 물어봤어요

이쁘니.. 첫 째는 멋쟁이

세탁기도 남의 세탁기라서 나는 쓸 줄을 몰라서 돌려놓으면 널게요라고..

원래 와서 알려주면 돌리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세탁기 돌리는 게 뭐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당장 업체에 전화해서 바꾸고 싶었는데 하루 더하면 끝날 거 그냥 이틀 다 했어요

마지막 날도 퇴근 때 옷갈아입고 얼굴보고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쿨하게 바로 퇴근하셨어요

그래도 출근은 일찍하시고 퇴근도 5시 30분 지나도 꿀빵이 재워주고 가려고하셨어요

맘카페 후기에서 보던 완벽해 보이는 관리사님들은 어디 계신 건가요??

그래도 남편이 없는 거 보다는 나을 거라고 🤣🤣

앞으로는 어쩌죠?

진정한 육아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네요 ㅜ

함께 육아팅해요

혹시 업체랑 관리사님 궁금하면 댓글 남겨주세요 ㅜ

지금 다시 정리한 결론

큰 업체나 많은 후기만으로 우리 집과 잘 맞는 관리사를 보장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계약서의 서비스 범위, 추가비용, 교체 절차를 확인하고 매일 필요한 일을 짧게 합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방문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릴게요. 입력한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